이 글은 남편의 가정폭력(신체적·정서적·경제적·성적 학대 포함)으로 고통받고 있어 이혼을 고려하는 아내들을 위해, 안전 확보와 법적 권리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실무적으로 무엇을 언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단계별·체계적으로 정리한 실전 안내서입니다.
가정폭력 상황은 감정·심리적으로 매우 취약한 상태를 초래하므로, 법적 절차(형사·민사·가사)와 복지·의료·주거 지원을 동시에 병행해야 합니다. 이 글은 즉시 실행 가능한 '긴급 행동(대피·신고·응급조치)'부터 증거보전·임시조치(가정법원), 형사고소·보호명령, 이혼(조정·재판) 절차, 자녀 보호·양육권 전략, 경제·주거 대책, 심리회복 및 공적 지원까지 폭넓게 다룹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원칙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자신의 안전(신체·정서)과 자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즉각적인 위험이 있으면 경찰(112)이나 긴급보호시설을 이용하세요.
둘째, 모든 행동은 '증거 중심'으로 기록하고 보존하는 것 — 폭력의 흔적(진단서·사진), 문자·녹취·통화기록, 가계·계좌 내역(경제적 학대 증빙) 등은 이후 형사·민사·가사 절차에서 결정적입니다. 감정적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한 걸음씩 현실적·법적으로 대비하면 피해 회복과 권리 확보 가능성이 크게 높아집니다.
긴급 상황에서 즉시 해야 할 일 — 생명·안전 우선
직접적인 신체 위협이나 도주·구타가 있는 경우에는 즉시 112(경찰)를 호출하거나, 주변 안전한 장소(친인척·여성긴급보호시설·응급실)로 이동하세요. 폭력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응급실을 방문해 진단서(상해진단서)를 발급받고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단서와 사진은 형사고소·임시조치·이혼 소송에서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 즉시 행동 | 112 신고 / 응급실 방문(진단서 발급) / 안전한 장소로 대피(친인척·시설) |
| 증거 확보 우선 | 피해 신체 사진(시간별로), 상해진단서 원본, 당시 옷·물품 보관 |
증거 수집·보존 방법 — 나중에 승소를 좌우하는 핵심
가정폭력 사건에서 가장 많이 실패하는 원인은 '증거 부족'입니다. 문자·카톡·통화기록·녹취(합법적 범위 내)·영상·사진·진단서·경찰신고서·목격자 진술·금전거래 내역(경제적 학대 증빙)을 체계적으로 수집·백업하세요. 스마트폰 스크린샷은 메타데이터 보존을 위해 원본(기기 전체 백업)도 확보하고, 신뢰인에게 복사본을 맡겨두면 안전합니다. 필요하면 변호사와 상의해 법원에 증거보전 신청을 하세요.
| 우선 확보 항목 | 상해진단서·의료기록, 사진·동영상, 문자·메시지·이메일, 통화기록, 녹취파일(법적 유효성 확인), 경찰신고 접수증 |
| 보존 팁 | 클라우드·외장하드 백업, 신뢰인 보관, 필요 시 공증·증거보전 신청 |
경찰신고와 형사 대응 — 고소 절차와 기대효과
신체적 폭력·협박 등 범죄행위가 발생했다면 형사고소(경찰·검찰)를 통해 범죄 사실을 신고할 수 있습니다. 형사 절차는 가해자에 대한 형사처벌(벌금·징역)과 피해자 보호(임시조치·보호명령)의 효과가 있습니다. 고소 후에는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 진술·증거 제출이 필요하므로 변호사 상담을 권장합니다. 또한 형사사건은 가정법원의 임시조치(주거·양육 관련) 판단에 영향을 미칩니다.
| 형사 조치 | 112 신고 → 고소장 제출(경찰 또는 검찰) → 조사 → 기소 여부 결정 → 형사재판 |
| 효과 | 가해자 처벌, 보호명령(접근금지) 신청 근거 확보, 가사 절차에서 유리한 정황 증거 |




